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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이미지 손상 심각"...엑소엘, '결혼' 첸 퇴출 성명서 발표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그룹 엑소의 팬클럽 엑소 엘이 첸의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첸은 자필편지로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첸은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며 "함께 해온 멤버들과 회사, 특히 저를 자랑스럽게 여겨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도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던 중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고 혼전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후 첸이 발표 당일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여자친구도 임신 7개월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소속사는 두 가지 소문에 대해 모두 "사실무근"이라 해명했지만, 이후 팬들은 첸의 퇴출 요구에 나서기 시작했다.

엑소 첸 [SM, 엑소엘 제공]

EXO-L ACE 연합(이하 엑소 엘)은 16일 공식 성명서를 발표해 "첸이 엑소 멤버로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지지 철회를 선언하며 SM엔터테인먼트에게 첸의 팀 내 퇴출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엑소 엘은 "엑소라는 그룹 자체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고, 엑소 팬덤의 분열 및 와해가 심각하다. 불안정한 단체 스케줄은 팬덤과 아티스트 모두에게 피해가 된다" 등을 퇴출 이유로 들었다.

이어 엑소 엘은 "18일까지 요구사항에 대한 당사의 답변이 없을 시 직,간접적 어떠한 형태의 시위도 감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에 또 하나의 고민거리가 생겼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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