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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양세찬, '런닝맨'→'놀토'까지 이어진 앙숙케미…역대급 웃음(종합)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놀라운 토요일' 지석진 양세찬이 '런닝맨'의 찰떡 케미스트리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방송인 지석진 양세찬이 게스트 출격했다.

'놀라운 토요일'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사진=tvN]

이날 양세찬은 "한 번 출연해봤더니 가사가 잘 안 들리더라. 그런데 지석진은 기본적으로 남의 말을 잘 안 듣고 하고 싶은 말만 한다. 한 글자라도 들을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고, 지석진은 "'놀토'의 구멍은 양세찬이 될 것이다. 시사상식이 없다"고 말하며 시작부터 견제를 이어갔다.

첫번째 문제는 쿨 '또 자 쿨쿨'에서 나왔다. 지석진은 감도 잡지 못하고 헤맸고, 양세찬은 다른 멤버들과 비슷한 정도로 단어를 조합해냈다. '90년대 에이스' 문세윤만이 꽤 많은 문장을 써내며 원샷을 받는데 성공했다. 지석진은 '받쓰 꼴찌 원샷'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1/5초 힌트'를 사용해 가사 추리에 나섰고, 신동엽이 '마음 곱고 피부 고운 걸'이라는 문장을 이끌어내면서 정답을 맞히는데 성공했다. 쿨 '또자 쿨쿨' 정답은 '난 미인이란 이목구비 상관없어 했지. 진짜 미인이란 마음 곱고 피부 고운거야'였다.

이어진 간식 퀴즈는 오랜만에 돌아온 노래방 반주 퀴즈였다. '찍기 여신' 혜리의 정답을 시작으로 문세윤 신동엽 피오 박나래 넉살 김동현 지석진이 정답을 맞혔다. 지석진은 잇따라 멤버들에게 정답을 강탈당해 또 한 번 웃음을 이끌어냈고, 양세찬은 간식을 먹지 못했다.

두번째 문제는 한영애 '말도 안 돼'에서 출제됐다. 지석진은 첫번째 문제와 달리 두번째 문제에서 '서로의 가치기준'이라는 단어를 맞히며 단숨에 받아쓰기 히어로에 등극했다. 또 신동엽은 '너 몰라라 나 몰라라'의 미묘한 차이까지 맞히며 '반백살 듀오'의 투혼을 보여줬다.

여기에 문세윤이 '눈 귀 막고'를 맞히고 양세찬이 '따라다녀'를 '따라가며'로 수정하면서 마지막 방점을 찍었다. 그 결과 '놀토' 멤버들은 우거지갈비탕을 먹는데 성공했다. 한영애 '말도 안돼' 정답은 '서로의 가치기준 어디에다 팽개치고 너 몰라라 나 몰라라 눈 귀막고 따라가며'였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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