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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진세연, '김민규 독살하라' 명령에 경악…분당 최고 시청률 4.8%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간택' 진세연이 김민규를 죽이라는 '암살 명령'에 경악했다.

19일 방송된 TV CHOSUN '간택-여인들의 전쟁'(극본 최수미 연출 김정민 제작 하이그라운드, TV CHOSUN, 코탑미디어) 10회는 전국 시청률 4.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8%(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산산조각 난 '왕비의 꿈' 앞에서 오열하던 진세연이 김민규의 청혼을 받고 후궁으로 입궐한 후 아버지의 막역지우로부터 '김민규 독살 청탁'을 받고는 거대한 혼란에 빠지는 장면이 담겼다.

[사진=TV조선]

이날 방송에서 강은보(진세연)는 떨리는 마음으로 삼간택 결과를 기다렸지만, 조흥견(이재용)의 여식 조영지(이열음)가 최종 왕비로 선발되었다는 발표를 듣고 절망했다. 강은보는 눈물을 뚝뚝 흘렸고, 복수에 눈이 멀어 쌍둥이 언니 강은기(진세연) 행세를 한 스스로를 질책했다. 하지만 한밤중 어렵게 찾아온 왕 이경(김민규)으로부터 조흥견에게 납치된 자신의 어머니(이칸희)를 살리기 위해 왕비의 자리를 조씨의 여식 조영지에게 줄 수밖에 없었다는 전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강은보는 이경과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이경이 입을 맞추려 다가섰을 때는 물러섰다. 언니 강은기를 사랑하는 것일지 현재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일지 알고 싶은 마음에 질문을 던졌지만 확답은 받지 못했다.

강은보는 이경으로부터 '후궁으로라도 내 곁에 있어달라'는 프러포즈를 받고 승낙했다. 그런데 입궐하려 채비하던 와중 찾아온 대군 이재화(도상우)로부터 백자용(엄효섭)이 자신을 간택에 나가라고 부추겼던 이유가 실은 이재화를 왕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강은보는 백자용을 찾아가 '더는 나를 조정하지 말라'고 쐐기를 박은 뒤 입궐했다.

하지만 강은보는 첫날밤부터 왕비 조영지에게 소박을 놓고 자신을 찾아온 이경으로 인해 살얼음 궁 생활에 돌입하게 됐다. 그 와중 강은보는 여전히 자신을 언니 강은기로 알고 있는 이경에게 죄책감을 느꼈으나, 쉽게 털어놓지 못했다. 일단 강은보는 어머니를 백자용에게서 떼어놓고자 움직였다. 그런데 백자용으로부터 '어머니를 만나게 해 줄 테니 낙산의 암자로 혼자 오라'는 전갈을 받았다. 백자용은 느닷없이 자신에게 독약을 쥐여 주며 '왕을 죽이라'고 사주했다. 단호한 백자용을 경악스럽게 바라보는 강은보의 눈빛에서 엔딩, 과연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폭증시켰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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