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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이강인, 구보와 미니 한일전 성사…발렌시아 1-4 패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9, 발렌시아)이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이강인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레아레스주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레알 마요르카와의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했다.

이강인은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16분 케빈 가메이로(33, 프랑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사진=발렌시아 공식 트위터 계정 갈무리]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첼시(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허벅지를 다치며 두 달 동안 재활에만 매진했다. 이날 30분간 뛰면서 53일 만에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일본 유망주 쿠보 타케후사(19)와의 대결도 성사됐다. 쿠보는 후반 36분 교체출전해 약 10분간 뛰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일을 대표하는 유망주가 그라운드에서 맞붙는 미니 한일전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강인은 팀 패배 속에 웃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35분 마요르카에 한 골을 더 내주면서 스코어는 0-4까지 벌어졌다. 발렌시아는 후반 38분 페란 토레스(20, 스페인)의 만회골로 영패를 겨우 모면했다.

발렌시아는 이날 패배로 리그 8승 7무 5패, 승점 31점을 기록했다. 6위 레알 소시에다드(승점 31)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리며 7위에 머무르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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