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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강용석, 장지연 언급 논란에 "강연 분위기 전환용으로 한 것"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을 언급해 화제가 된 대구 강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가로세로 연구소'(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는 22일 오전 '인싸뉴스' 코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늘 아침에 보니 검색어도 그렇고 저희(가세연) 관련한 뉴스가 아주 핫한 것 같다"며 "뉴스를 쫓아 가는게 아니라 이제는 뉴스를 만들어낸다. 특히 연예뉴스 분야는 우리가 계속 뉴스를 만든다"라고 말했다.

강용석 장지연 언급 [사진=인싸뉴스 캡처]

이어 강용석은 "대구강연회에서 정말 많은 이야기를 했다. 정치, 선거, 외교 등 온갖 이야기들을 했는데, 하드코어 뉴스들 사이 잠깐 기분 전환, 분위기 전환을 위해 했던 이야기들이 이렇게 핫하게 달구고 있다"라며 "그날 나왔던 이야기를 하나 하나 다 뉴스화하면 정말 시끄러워질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그는 "그날 강연에 오신 분들은 느끼셨을 것이다. 한 마디 할 때마다 분위기가 술렁였다"며 "사진 찍는 소리도 엄청나게 많이 들렸다"며 흐뭇해했다.

'가세연' 측은 지난 18일 대구에서 진행된 한 강연회에서 김건모의 아내인 장지연을 연상케 하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들은 "예전에 남자 배우와 사귀었고 동거했다", "지금 그 여성은 다른 남성과 결혼을 한다고 뉴스에 나오는데, 업계에 취재해보니 유명하더라", "그 남자 배우를 만날 때 주변에 자랑을 많이 하고 다녔다"며 "외국에서 남자 배우가 촬영 중일 때 찾아가기도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현장에 있던 청중에게는 "보안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당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건모 측은 "해당 발언의 강연 녹취 자료를 찾고 있는 중"이라며 "확인되지도 않은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조롱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건모와 장지연은 지난해 5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10월 말 혼인신고를 했다. 김건모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은 신혼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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