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 이말년이 건물주가 된 기안84의 수입을 언급했다.
주호민, 이말년은 최근 트위치 생방송에서 "기안84가 46억 건물주인데 주호민은 대체 얼마예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주호민은 "다 자기 돈이 아니고 대출이 많을 것"이라 말했다. 또 이말년은 "건물은 대출이 엄청 많이 껴있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주호민이 "망하면 나중에 거기 들어가면 되겠다"고 농담을 하자 이말년은 "기안84가 망할 수도 있다. 건물에 공실이 나면 안 된다. 유지비가 많이 든다. 1억 빌리는데 이자가 2%라 쳐도 1년에 200만 원이다. 10억을 빌리면 2000만 원이다. 46억 건물에 10억만 빌렸겠느냐"라고 현실적으로 말했다.
대화 끝에 이말년은 "기안84가 좋은 위치의 건물을 구입했기 때문에 공실은 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호민 역시 "건물을 잘 관리해서 잘 됐으면 좋겠다"며 기안84를 응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 때문에 잘 된 것이 아니라며 "물론 방송 영향도 엄청 크지만, 방송 들어가기 전에도 만화계에선 톱이었다. 톱을 놓친 적이 없었다"라고 기안84를 칭찬했다.
이말년은 "주호민이 돈이 많을 거라고 했었는데 기안84가 훨씬 많을 것"이라며 "벌이 수준이 다르다. 주호민은 일시적인데 기안84는 계속 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안84는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46억 원에 매입해 건물주가 됐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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