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시즌 종영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의 박영선-봉영식, 호란-이준혁 커플이 돌싱의 '썸'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 중인 네 남녀 박영선, 봉영식, 호란, 이준혁이 '우먼센스' 2월호에서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우다사'는 박은혜, 김경란, 박연수, 호란, 박영선 등 5명의 이혼녀가 출연해 새로운 사랑을 찾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모델 박영선은 남북 관계 전문가 봉영식 교수와 소개팅 이후 긍정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방송 이후 본격적인 연애를 기대해도 되냐는 질문에 박영선은 "중년의 연애는 쉽지 않다. 사람들의 시선도 신경 쓰이고 상처받을까 봐 조심스럽다"며 "이러한 이유들로 사이가 깊어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이들이 부모의 연애를 반대한다면 어떨지 묻는 질문에 봉 교수는 "아이도 아이의 인생이 있듯, 나도 내 인생이 있다. 아이가 반대한다고 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포기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였다. 반면 박영선은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고 싶다"고 했다.
2016년, 결혼 3년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가수 호란은 '우다사'를 통해 남자친구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쉽지 않았을 공개 연애에 대해 "후회는 없다"며 "오히려 함께 방송을 하며 남자친구가 더 좋아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준혁은 호란의 이혼 전력에 대해 "나 역시 사랑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 과거는 연애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우다사'는 지난 29일 시즌1을 마무리했다. 오는 3월 중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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