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제훈이 '사냥의 시간'으로 패션 취향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 제작보고회에서 "감독님이 저를 바탕으로 캐릭터를 써서 맞이하는데 힘든 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이들과 작전을 펼치고 쫓기게 되는 체험, 공포스러운 것을 표현해주길 바라셨다"며 "외적으로는 친구들이 스트릿 패션을 입고 나오는데 큼지막한 옷을 거칠게 입는다"고 설명했다.
또 이제훈은 "저는 그렇게 옷을 입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감독님에게 영향을 받아서 평소에도 그렇게 입고 다니게 됐다. 근 3년 동안 스트릿 패션을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폭발적 연기 시너지와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비주얼, 압도적 서스펜스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과 이제훈, 박정민의 재회로도 주목받고 있다.
'사냥의 시간'은 오는 2월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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