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 티라노사우루스의 정체는 전 농구선수이자 감독인 김세진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4연속 가왕 '낭랑18세'에 대적할 8인의 복면가수들이 새롭게 등장했다.
1라운드 두번째 대결 주인공은 브라키오사우루스와 티라노사우루스로, 솔리드의 '나만의 친구'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 결과 브라키오사우루스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티라노사우루스는 대한민국 배구 전성기를 이끈 전 배구선수이자 감독인 김세진이었다. 김세진이 복면을 벗자 패널들은 "노래를 너무 잘한다""가수하기에 지금도 안 늦었다"고 극찬했다.
김세진은 "어머니가 수술하고 거동이 불편해서 TV를 보는데, 제가 안 나오니까 낙이 없다고 한다. 그래도 예전엔 중계 등으로 나왔는데 제가 지난해 푹 쉬었다. 그래도 어머니가 보고 싶다고 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향후 방송 활동 계획을 묻자 "어떤 포지션이든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면 하고 싶다.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도전하는 것이 낫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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