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3월 초부터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26일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보건용 마스크 우체국쇼핑몰 판매와 관련하여 안내드린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물량을 확보해 3월 초순경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정사업본부는 정부의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른 공적판매처로 지정됨에 따라 공급물량 확보를 위해 현재 제조업체와 협의 중에 있다"라며 "판매일자 등 정확한 일정이 정해지면 언론 보도,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우체국쇼핑몰에 사전 안내할 예정임을 알려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시적으로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키고 했다.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재정·경제상 위기, 수급 조절 기능이 마비되면 공급, 출고 등에 대해 긴급수급 조정조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와 농협중앙회 및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공적 판매처로 출고한다
우정사업본부는 하루 약 120만개에서 150만개의 마스크를 확보해 판매할 계획이며 보다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사람당 마스크 한 세트만 구매하도록 제한한다. 현재 마스크 가격과 판매 시작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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