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MBC, 의료진 지원에 1억원 기부…상가 임대료 30% 인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BC가 성금 기부와 상가 임대료 인하를 통해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각계의 노력에 동참한다.

MBC는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1억원을 기부한다.

이 성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대구·경북 의료진, 특히 간호 인력들에 대한 긴급 지원에 쓰이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MBC는 보유 중인 상가의 임대료를 3개월 동안 30% 감면 한다.

MBC는 약 3억원에 달하는 이번 임대료 감면을 통해 입주 상가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적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임대 인하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제 MBC 사장은 "MBC는 재난보도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이다.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공영방송의 사명을 잊지 않고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