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NC는 6일(현지시간) 오전 훈련을 끝으로 40일간의 미국 애리조나 투손 캠프 공식 일정을 끝마쳤다. 지난달 21일부터 KT 위즈와의 첫 평가전을 시작으로 지난 5일 일본 독립야구단 아시안 브리즈와의 경기까지 총 8차례의 실전 경기를 가졌다.
NC는 이번 전지훈련 기간 데이터팀이 함께하며 선수단을 도왔다. 현장의 공감 하에 ▲트랙맨 포터블 ▲랩소도 ▲블라스트 등 데이터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신속하고 다양한 정보를 선수단에 제공해 자기 주도적인 데이터 야구 환경을 구축했다.
NC는 이와 함께 전훈기간 선수단에게 제공한 태블릿 PC의 활용법 등 데이터 교육을 총 3차례 진행하고 선수단이 데이터 장비 및 수치 활용에 대한 거리감을 좁힐 수 있도록 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큰 부상 없이 스프링캠프를 마치게 돼 기쁘다. 올해는 우리 모두가 같은 목표와 계획으로 시즌을 치르길 바란다"며 "팀이 동일한 말을 하고 하나의 목표와 계획으로 시즌을 맞이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는 같이 따라올 것이다. 한국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보낸 뒤 오는 11일 창원 NC파크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 코칭스태프, 프런트 등 전지훈련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이 투표로 선정한 스프링캠프 MVP에는 내야수 김태진이 압도적인 득표로 선정됐다. 우수 투수상은 좌완 최성영, 우수 타자상에는 알테어가 뽑혔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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