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터트롯'이 14일 예정했던 톱7과의 전화데이트가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12일 방송에서 최종 우승자를 발표하지 못한 데 따른 후폭풍으로 보인다.
지난 5일 TV조선 '미스터트롯'은 10회 방송에서 '전국민 코로나19 극복 스페셜 전화데이트'를 공지해 화제를 모았다. 자막으로 공지된 내용에 따르면 '미스터트롯'의 톱7은 14일 시청자들과 직접 전화통화를 하며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전화 데이트는 '미스터트롯' 톱7인 장민호, 김희재, 김호중, 정동원, 영탁, 이찬원, 임영웅이 특정 시간에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고, 즉석으로 노래를 들려주는 전화 노래방 형식으로 꾸밀 예정이었다.
하지만 12일 결승전에서 우승자 발표가 연기되며 모든 것이 차질을 빚게 됐다. 결국 '미스터트롯'은 14일 오후 7시 뉴스 직후 특별 생방송을 긴급 편성, 최종 우승자를 발표한다. 이에 따라 14일 예정됐던 전화 데이트는 자연스럽게 연기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미스터트롯'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현재 전화데이트 진행 여부는 확인 중에 있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은 전국 시청률 35%를 돌파하며 또한번 종합편성채널 새 역사를 썼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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