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하재숙이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한 故 문지윤을 애도했다.
하재숙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지윤이. 처음 방송 시작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누나 다 챙겨주고 걱정해주고 같이 소주잔 기울여주던 내 동생.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하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하재숙은 "먼 시간 뒤에 다시 웃으면서 꼭 만나자. 누나 시집 간다고..니가 그려서 선물해준 그림처럼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렴. 누나가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이라고 전했다.
또 하재숙은 "정말 이 말은 안 하고 싶은데,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8시50분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19일 오전 11시부터 할 수 있다.
1984년생인 문지윤은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한 후 드라마 '쾌걸춘향', '일지매', '선덕여왕', '메이퀸', '송곳', '역도요정 김복주', '마음의 소리', '치즈 인 더 트랩', 영화 '나의 PS 파트너', '불한당' 등에서 활약해왔다. 지난해엔 '황금정원'에서 이성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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