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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패혈증' 故이치훈, 갑작스런 비보…세야→우창범 연이은 애도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고(故) 이치훈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모두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BJ 세야, 우창범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얼짱시대5' 출신 인플루언서 고 이치훈은 19일 오전 급성 패혈증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얼짱시대' 출신 BJ 이치훈이 19일 사망했다. [사진=이치훈 인스타그램]

고인은 임파선염으로 치료를 받던 중 급성 패혈증으로 상태가 나빠져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고인과 절친했던 DJ 세야는 19일 개인방송을 통해 "치훈이 형이 하늘나라로 갔다. 몸이 아파 응급실에 갔는데, 코로나19 검사를 해야해 시기를 놓쳐 치료를 제대로 못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야는 "이치훈은 진짜 착한 형이다. 이렇게 착한 형을 왜 하늘이 데려가는지 모르겠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장례식은 하지 않고 입관식만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동료 BJ 우창범 역시 자신의 SNS에 "거기서라도 푹 쉬어"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을 애도했다. 고 이치훈의 SNS에도 댓글로 팬들의 추모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13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부디 코로나19가 아니길"이라며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 않아서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 다들 정말 힘겨운 시기인데, 잘 버텨보자"라고 글을 남겼지만, 결국 숨졌다.

1988년생인 이치훈은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0년에는 K STAR '꽃미남 주식회사'에도 출연했으며, 이후 아프리카TV에서 BJ 활동을 시작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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