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텔레그램 N번방 관계자 전원의 강력한 처벌과 정보공개를 요구했다.
22일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인적으로 정치적견해나 사회문제에 대한 발언을 자제하는 편이지만, 텔레그램 N번방 관계자 전원(구매자포함)을 강력히 처벌하고 정보공개를 요구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남녀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를 지키지않고 타인을 폭행 협박하고 남의 고통을 돈벌이로 삼는 인간같지 않은 쓰레기가 누군지 모른체 섞여 살길 바라지 않습니다"라며 "혹여 내 주위 사람중 참여자가 있을까봐 주위 사람들을 의심하게되는 것도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강력한 처벌과 정보공개로 앞으로는 더이상 여성과 아동을 성노리개로 여기는 이런 파렴치한 사건을 꿈도 못꾸도록 강력한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코로나 19로 모두 힘든 요즘 더욱 힘빠지는 뉴스에 발끈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일명 '박사' 조모씨는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하는 등 범행을 벌여왔다. 이들은 수십명의 여성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찍게 하고 이를 유포해 억대 수익을 번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 외에도 26만명 가량이 해당 방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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