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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급해피엔딩 종영…KBS 주말극의 아쉬웠던 여정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 급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사풀인풀) 99·100회는 각각 29.2%, 32.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9.6%보다 2.4% 포인트 상승한 수치. 30%대를 넘었지만 역대 KBS2 주말드라마와 비교하면 시청률도 화제성도 아쉬웠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포스터[사진=KBS2]

비교적 30%대 시청률이 무난하게 나왔던 KBS2 주말극과 달리 '사풀인풀'은 방영 6개월 만인 지난 2월에 시청률 30%(전국 기준, 닐슨코리아)를 돌파했다. 최고시청률은 지난 3월22일 방영된 92회가 기록한 32.3%였다.

'사풀인풀'은 자살과 왕따, 뺑소니 등을 소재로 자극적인 전개가 이어졌고, 출생의 비밀과 불륜 등 뻔하고 진부한 전개가 이어졌다. 특히 김설아(조윤희 분)와 문해량(윤박 분) 등 극중 캐릭터가 매력을 잃어갔고, 이들의 분량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이날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극중 인물 간의 갈등이 극적으로 해소되며 급해피엔딩을 맞았다. 김설아(조윤희 분)와 도진우(오민석 분)는 재결합 했고, 김청아(설인아 분)과 구준휘(김재영 분)는 홍화영(박해미 분)과 밥을 먹으며 갈등을 풀었고, 결국 결혼하면서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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