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태성 성유빈 형제 이야기와 홍선영 결혼 해프닝이 이슈를 장악했다.
이태성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이태성은 가수로 활동 중인 동생 성유빈과 함께 살고 있다며 "동생이 집안일을 안 해서 싸운다"며 "제가 다 해서 동생이 안 하는 것 같다. 그냥 놔두니까 안 하더라. 못 참아서 제가 하는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태성은 "저에게도 10살 짜리 미우새가 있다. 어머니를 너무 일찍 할머니로 만든 것이 아닌가 싶다"라며 싱글 대디임을 고백했다. 그는 "아들이 10살이다. 드라마 촬영할 때는 어머니가 봐주신다. 주말이랑 촬영 없을 때는 집에 온다"고 전했다.
2015년 군복무중 이혼 소식을 전했던 이태성은 "아들이 태어났을 때는 내가 군대 가기도 전이었다. 아들이 2~3살 됐을 때 군대를 갔다"며 "인생이 준비되면서 사는 건 아닌데 내가 너무 어른으로서 준비가 덜 된 상황이었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장훈은 "힘내라. (이혼은) 우리 모두의 일이다. 특별한 사람의 일이 아니다"라고 격려해 웃음을 안겼다.
이태성의 이혼, 10살된 아들, 동생 성유빈과의 일화 고백은 방송 후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예고편에 등장한 웨딩드레스 입은 홍선영의 모습 역시 이슈의 바람을 몰고 왔다.
예고편에서 홍선영은 어깨를 드러낸 단아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왔고, 홍진영은 "예쁜데? 언니 결혼 축하해"라고 말했다. 홍선영 홍진영 자매의 어머니 역시 "우리 딸 예뻐"라고 말하며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에 홍선영이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이 증폭됐고, 급기야 '홍선영 결혼'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했다. 하지만 이는 단순 해프닝이었다.
홍진영 측 관계자는 23일 조이뉴스24에 "홍선영이 결혼하는 것은 아니다.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라고 말했다. 홍선영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건 '미우새' 방송 콘셉트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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