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과 발라드 가수 백지영의 듀엣무대가 성사됐다. '감성장인'이자 '음색 깡패'인 두 가수의 조합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TV조선 서혜진 국장은 "'미스터트롯'은 끝났지만 이들이 지속적으로 노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8부작 레전드 특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서 국장이 공개한 레전드 특집은 '미스터트롯' 톱3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레전드 가수들과 함께 출연해 무대를 꾸미는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진' 임영웅은 'OST 여왕'이자 '원조 감성장인' 백지영과 한무대를 꾸미게 될 예정.
서 국장은 "임영웅과 백지영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기대된다. 현재는 어떤 음악을 선보일 지 조율 중인 단계"라고 덧붙였다.
'미스터트롯'은 끝났지만 목요일 밤 10시에는 꾸준히 '미스터트롯' 관련 프로그램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현재는 '미스터트롯의 맛-토크콘서트'가 방송 중이며, 이후에는 '사랑의 콜센타'가 방송된다.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최후의 7인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고,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주는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 지난 20일 첫 녹화를 진행했으며, 향후 정규편성돼 시청자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한편, '미스터트롯' 주요 출연진들과 함께 4월 중 론칭할 예정이던 '뽕 따러 가세 시즌2'는 코로나19 확산 속에 제작이 연기됐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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