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북을 발간했다. 이번에 펴낸 팬북 수량은 2만부다.
올 시즌 팬북 콘셉트는 '우승 반지를 향한 위대한 여정'으로 했고 표지는 강렬한 호랑이 이미지로 장식했다. KIA 구단은 "용맹한 호랑이가 발걸음을 내딛는 모습을 강조해 명예회복을 향해 전진하는 선수단의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팬북은 선수들의 역동적인 플레이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A4 사이즈의 화보로 구성됐다. 화보와 함께 다양한 테마로 인터뷰가 실렸다.
여기에 지난 시즌 결산과 올 시즌 전망을 비롯해 맷 윌리엄스 KIA 감독 출사표가 소개됐다. 메이저리그 출신 서재응, 최희섭 코치의 포부도 담겼다.
지난 시즌 활약이 돋보인 문경찬, 박찬호, 전상현은 와이드 인터뷰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그리고 이적 후 눈부신 활약을 펼친 이창진, 유민상과 새로운 식구가 된 홍상삼의 이야기도 실렸다.
올 시즌 KIA 유니폼을 입게 된 외국인 선수 애런브룩스, 드류 가뇽, 프레스턴 터커도 팬북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팬이 보낸 응원 메시지에 대한 선수들의 답장도 소개됐다. 구단은 "팬이 직접 꾸민 '내 선수 프로필' 등 팬과 함께 하는 콘텐츠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퓨처스(2군) 선수 육성 요람이 되는 챌린저스 필드 2구장 개장 소식과 홈 구장인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 푸드 지도, 타이거즈 응원단 소개 등도 담겼다.
한편 올 시즌 팬북은 1만원에 케이엔코리아 타이거즈 온라인숍에서 판매된다.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 내 타이거즈숍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케이엔코리아로 하면 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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