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측 "송다예와 고민 끝 이혼, 추측성 루머 자제 부탁"(공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클릭비 김상혁 측이 송다예와의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김상혁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7일 "김상혁은 배우자(송다예)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하였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되었다.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이혼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 만큼,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또한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 역시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상혁을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어디서든 더욱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혁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습니다. 잘해준 것보다 못해준 게 많은 거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힘드네요"라고 전했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2년 교제 끝에 지난 해 4월 7일 결혼했다. 하지만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