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전히 상종가다. 손흥민(28, 토트넘)의 몸값이 세계적인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를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축구 이적시장관 관련 소식을 주로 전하고 있는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이달(4월) 기준 전 세계 선수 시장가치를 업데이트했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의 이적료를 6천400만 유로(약 851억원)으로 예상했다.
손흥민을 당장 영입하려는 팀은 현 소속팀 토트넘에 이 정도 금액을 줘야한다는 의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 세계 축구리그 대부분이 중단됙나 조기 종료돼 손흥민의 예상 몸값은 이전 8천만 유로(약 1천64억원)에서 떨어졌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손흥민은 아시아 출신 선수 중에서 몸값이 가장 높게 책정됐다. 공격 수 중에서는 19위다. 손흥민에 앞선 선수는 로멜로 루카쿠(인터밀란)이고 20위는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다.
호날두는 6천만 유로(약 798억원)으로 공격수 중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는 1억1천200만 유로(약 1천490억원)으로 전체 8위에 올랐다.
트랜스퍼마르크트가 꼽운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로 1억8천만 유로(약 2천395억원)로 평가됐다. 음바페에 뒤이어 소속팀 동료인 네이마르가 1억2천800만 유로(1천703억원)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받은 병역 특례 혜택을 위해 지난 20일 제주도에 있는 해병 9여단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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