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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콜센타', 시청률 22.5%…'감성장인' 임영웅표 '옛사랑'(종합)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랑의 콜센타'가 시청률 22.5%를 기록하며 3주 연속 목요일 전채널 프로그램 1위를 수성했다.

7일 밤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6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2.5%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시청률 킹'의 자태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7과 '미스터트롯' 준결승 진출자들인 레인보우가 '데스매치'를 통해 열정 가득 레전드 무대를 속출시켰다.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먼저 '천년지기'로 오프닝은 연 TOP7에게 '팀 데스매치'를 신청한 레인보우는 '대찬 인생'이라는 노래와 칼군무를 선보이면서 등장, 기선제압에 나섰다. 각 팀 신청자 전원에게 선물을 전할 수 있는 승리 보상을 듣게 된 두 팀은 첫 번째 신청 지역 선택권 게임인 '1초 노래방'부터 승리욕을 불태웠고, TOP7이 게임에서 승리하면서 경기도를 선택했다.

TOP7의 선택으로 연결된 신청자는 레인보우 팀 남승민을 픽한 후 문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신청했고, 남승민은 처음 불러보는 노래이지만 청량한 목소리로 소화해냈다. 부산으로 떠난 두 번째 콜은 MC들이 원픽을 물어보기도 전 "김호중 오빠"를 목놓아 외치며 영탁을 부르짖는 딸에게 이불을 뒤집어씌우겠다는 예능감 가득한 어머니 신청자와 연결됐고, 열혈한 팬심을 전달받은 김호중은 조항조의 '때'를 열창, 남승민을 1점 차로 역전하면서 선물을 전달했다. 세 번째 콜에서는 컬러링부터 '찐이야'로 등록돼있는 영탁의 찐팬 신청자가 노사연의 '만남'을 신청했고, 영탁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깊이 있는 무대를 장식했다.

TOP7이 178점이라는 누적 점수로 이기고 있는 가운데, MC 김성주는 단 한 번 사용 가능한, 90점 이상 획득시 더블 득점이 가능한 찬스 카드를 양 팀에게 건넸다. 이에 네 번째 신청자에게 선택된 신인선은 찬스 카드를 꺼내 들었고, 남진의 '둥지'에 맞춰 뜨거운 열정을 듬뿍 담은 흥을 폭발, 100점 황금 축포를 터트리면서 선물 증정과 더블 점수를 얻는 일거양득 무대를 탄생시켰다. 다음은 임영웅의 원픽 카페에서 전화를 받은 신청자와 연결되면서 주변에 있는 모든 팬들이 임영웅에게 '계단말고 엘리베이터'를 불러주는 진풍경이 그려졌다. 팬들의 응원과 힘을 받은 임영웅은 찬스 카드를 사용했고, 신청곡인 나훈아의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을 절절함을 끌어내며 또 한 번의 역대급 무대와 더블 점수까지 획득했다.

이후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했던 나태주가 초대 손님으로 가장해 깜짝 등장하는 데 이어, 여섯 번째 충북 신청자가 강태관을 선택하면서 레인보우 팀에 활력이 더해졌다. 더욱이 자신의 애창곡 '야간열차'를 신청받은 강태관은 날개를 단 듯 송곳 보이스를 과시했고,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역전까지 이뤄냈다. 다음은 언제 될지 모를 전화 연결을 대비해 원픽 정동원에 대한 장점을 미리 적어 놓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한 신청자와 연결됐고, 정동원은 신청곡 '동백아가씨'를 애절하게 완창했다. 대구로 도착한 여덟 번째 콜은 동굴 목소리 류지광에게 돌아갔고, 류지광은 팬과의 통화부터 배호의 '마지막 잎새' 까지 목소리 치트키를 제대로 발휘하며 신청자와 스튜디오를 사르륵 녹여버렸다.

이어 쏟아지는 해외 신청콜에 응답하자고 의견을 모은 출연진은 현지 시각 새벽 5시인 미국 애틀란타로 연결했다. 밤을 지새우며 전화가 오길 기다렸다는 19살 트롯 광팬 소녀와 어머니는 코로나 19로 자가격리 중인데 '미스터트롯' 무한 정주행으로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고, 소녀팬은 원픽 김수찬과의 통화에 "알러뷰"를 외치며 '사랑의 배터리'를 신청했다. 김수찬은 만능 끼를 장착, 노래와 춤까지 더해 무대를 소화하며 소녀 신청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800번 신청 끝에 전화가 연결됐다는 캘리포니아 신청자는 현지 시간 새벽 2시 30분임에도 전화 연결과 동시에 미국 리액션을 쏟아내는데 이어, 임영웅과 연결되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코로나 19로 상황이 좋지 않은데 '미스터트롯'으로 행복하다는 신청자는 이문세의 '옛사랑'을 신청했고, 임영웅은 '웅 감정샘'에 푹 빠지게 만드는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MC 김성주는 각 팀 단체곡으로 100점 달성 시 두 배 득점, 그리고 퍼포먼스 점수까지 적용되는, 마지막 승리처를 좌우할 기회를 두 팀에게 제안했다. 이어 TOP7가 '빵빵'으로 100점 황금 축포를 터트리며 역전의 기적을 예상케했지만, '앗뜨거'로 95점을 받은 레인보우가 퍼포먼스 점수까지 더해 100점을 달성하면서 '팀 데스매치' 승리를 거머쥐었다. 더불어 레인보우는 자신들에게 신청해준 551명 전 신청자들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영광까지 얻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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