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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 10살 연하 재미교포와 열애 고백 "복권 당첨보다 어려운 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맨 엄용수가 10살 연하의 팬과 열애 중이다.

엄용수는 지난 12일 서승만이 진행 중인 유튜브 채널 '서승만TV'에 출연해 "진정성을 가지고 열심히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더라. 날 아끼는 여성 팬과 현재 사귀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엄용수는 "나를 아끼는 여성 팬이다. 내 코미디를 좋아한다. '엄용수가 이런 코미디를 했다'고 주변에 말하면서 괴로움을 버텼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사귀면 어떻겠냐'라고 하더라"라고 여자친구와의 만남을 떠올렸다.

엄용수는 여자친구가 미국 시민권자라며 "보자고 해서 미국에 갔었고 그분이 미국에서 오기도 한다. 어떻게 하다 보니 나이 차가 많은 분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복권 맞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세계 70억 인구 가운데 어떻게 내가 그 사람의 가장 가까운 남자가 되나. 나보다 더 지적이고 폭이 넓고 하는 사업이 많다"고 소개했다.

엄용수는 "진정성을 갖고 열심히 하다보니까, 결혼도 여러 번 하고 왔다갔다 하다보니까 이런 날이 온다"라며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앞으로 화목하고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엄용수는 지난 1989년 첫 결혼을 했으나 7년 만에 이혼했고, 이후 두 번째 재혼 뒤 1년 만에 이혼했다. 두 번의 아픔을 겪은 엄용수가 방송에서 수차례 밝힌 대로 세번째 결혼 바람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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