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레슬링 선수 출신 심권호가 '아침마당'에서 공개구혼을 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내 생애 마지막 짝을 찾습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현숙, 장미화, 레슬링 선수 심권호, 배우 이숙, 배도환 등이 '싱글 대표'로 출연했다.
이날 심권호는 "19살에 태릉선수촌에 들어가 32살이 돼야 나왔다. 당시엔 휴대폰 수신도 잘 안됐다"라며 "내일 모래면 50살인데 2000년 올림픽 가기 전인 29살 연애가 마지막이었다"고 했다.
이어 "결혼 하고 후회하고 싶다"라며 공개구혼을 했다. 그는 "연금통장 드리겠다, 집안일 다 하겠다, 업고 다니겠다"라고 3가지 공약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를 듣던 배도환 역시 "세계일주 여행을 시켜드리겠다"라고 공개구혼을 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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