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태권트롯' 나태주가 '미스터트롯' 조영수 작곡가와 재회한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로 출연한 작곡가 조영수와 K타이거즈 제로의 나태주가 애틋한 재회를 한다.
나태주가 속한 K타이거즈 제로는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 소속의 남성 멤버 7명과 여성 멤버 5명으로 구성된 12인조 혼성 그룹으로, K-POP에 태권도를 접목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전 세계에 태권도와 K-POP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이들은 지난 '박상철&박현빈 편'에서 첫 출연에 최종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나태주는 이번 '작곡가 조영수 편' 무대를 준비하며 "아침 10시에 모여 밤 10시까지 연습했다"고 또 한 번의 우승 욕심을 내비쳤다.
이어서 BTS&트와이스 댄스 메들리는 물론 720도 돌려차기, 손날 격파까지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
이날 K타이거즈 제로는 2004년 조영수가 작곡해 신화에게 첫 가요대상을 안겨줬던 'Brand New'를 선곡, 원곡의 절제된 섹시미에 파워풀한 태권도 퍼포먼스를 접목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킬링 파트로 나태주만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트로트 편곡이 더해져 한층 기대를 높인다.
무대를 본 조영수는 "불후의 명곡에서 보니 반갑기도 하고 뭉클하고 짠하다" "내가 키운 건 아니지만 자식이 잘된 모습을 보는 듯하다"며 나태주를 향한 애틋함을 전했다.
한편, 몽니의 김신의는 K타이거즈 제로를 견제되는 팀으로 꼽으며 욕망의 360도 돌려차기를 선보였다. 김신의의 발차기가 어떠냐는 MC의 질문에 나태주는 "훌륭하다"면서도 국가대표다운 완벽한 돌려차기로 화답했다.
이날 몽니는 SG워너비의 '라라라'를 선곡해 몽니만의 축제에 온 듯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필살기 3종 세트'를 준비해 우승 트로피를 꼭 가져가야겠다는 의지를 내비쳤고, 이에 조영수는 "이보다 좋은 에너지를 보여줄 가수가 있을까"라며 감탄했다는 후문.
16일 오후 6시 5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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