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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수미X신현준, '열애' 김구라 들었다 놨다 '초토화'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수미, 신현준이 김구라를 들었다 놨다 하며 웃음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김수미, 신현준, 김태진, 송윤형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김구라에게 "사랑에 빠지더니 때깔이 달라졌다"며 "역시 여자가 있어야한다"고 말해 김구라를 당황시켰다.

김수미는 "동현이 동생 낳을 수 있으면 낳아라"고 덧붙여 김구라에게 진땀을 안겼다.

라디오스타 [MBC 캡처]
라디오스타 [MBC 캡처]

이날 신현준은 약 전도사로 웃음을 안겼다. 그는 "내가 외국에서 먼저 들여온 영양제들이 많다. 맥주 효모도 내가 먼저 전파시켰는데 6개월 뒤 홈쇼핑에서 팔더라"고 자랑했다.

신현준는 평소 들고 다니는 약 가방을 보여줬고, 거기에는 영양제들이 한가득 있었다. 김구라는 "나에게 필요한 거 하나 추천해달라"고 말했고, 김수미는 "딸 낳을 수 있는 약으로 줘라"고 한번 더 놀렸다.

신현준는 약통 하나를 건네며 "이게 손상된 근육을 회복시켜주는 약이다. 고추에 좋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당황한 김구라는 약을 받았다가 화를 내며 신현준에게 돌려줬고, 김국진은 다시 그 약통을 김구라에게 주는 등 한참동안 실랑이가 벌어졌다.

라디오스타 [MBC 캡처]
라디오스타 [MBC 캡처]

이날 김수미는 현실 욕으로 스튜디오를 뒤집어놨다. 김수미는 '연예가중계' 게릴라 데이트 당시 에피소드를 전하며 "어떤 팬이 욕 좀 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욕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했던 욕을 사정없이 했고, 방송에는 '삐' 소리만 가득 찼다. 김수미는 "내가 이렇게 심하게 욕을 해줄 지 몰랐는지 그 팬이 결국 울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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