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골프 여제' 박세리가 23년차 자취러의 친근한 일상을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골프 하나로 전 국민을 울고 웃게 했던 골프선수 박세리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리는 여전한 '레전드 골프 여제'의 면모를 선보인다. 몸을 풀기 위해 스크린 골프장으로 향한 것. 그러나 출발에 앞서 그녀는 트렁크 문조차 제대로 닫지 않고 자동차의 시동을 걸어 '골프 영웅'의 카리스마 뒤에 숨겨져 있던 뜻밖의 허당미를 발산한다.
본격적인 골프 연습이 시작되자 180도 돌변, 은퇴 후 좀처럼 볼 수 없던 골프 실력을 선보이며 레전드다운 저력을 보여준다. 전성기 때의 느낌을 십분 살린 통쾌한 스윙은 시청자들의 묵은 체증을 시원하게 날릴 예정이다.
오랜 공백 기간에도 불구하고 금세 감을 잡아가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절로 자아낸다. 박세리가 "너무 무리했어"라며 연습을 마치려 하자 함께 있던 동생이 "이럴 거면 기름 값이 아깝지 않아?"라며 그녀를 놀리기 시작했다고.
연습을 마친 박세리는 시청자들의 군침 돌게 만드는 라이브 먹방을 펼친다. 자신을 2년차 다이어터라고 소개한 말과 달리 "다이어터에게 후식은 필수"와 같이 확고한 철칙을 내세우며 보는 이들까지 군침 돌게 만드는 먹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 뭐 먹어?"라는 질문과 "배고파" "맛있다"와 같이 본능에 충실한 친근한 일상이 예고됐다.
'나 혼자 산다'는 22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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