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곽선영이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쌍갑포차'에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존재감을 재확인시켰다.
곽선영은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익준(조정석 분)의 여동생인 익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익순은 현재 익준의 친구 준완(정경호 분)와 비밀 연애 중이다.
이에 지난 21일 방송된 11회에서 준완은 익순이 주말에 찾은 익준의 집에 갑작스럽게 와서는 "물이 안 나온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익준의 눈을 피해 스킨십을 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준완은 익순이 박사과정을 위해 영국으로 가게 된 상황에서 장거리 연애를 선택하게 됐다. 시차가 8시간이면 연락하는 것도 쉽지 않고 서로 오해하고 싸울 거라고 걱정하는 익순에게 준완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왜 벌써부터 걱정하냐며 안심시켰다. 여기에 익순이 원하면 5년이든 10년이든 이렇게 지낼 수 있다는 믿음직스러운 말로 익순을 감동시켰다.
이와 함께 곽선영은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극본 하윤아, 연출 전창근) 2회에 특별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안동댁(백지원 분)이 평생 마음의 빚을 가지게 된 순화와 딸 은수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맹활약한 것. 곽선영은 안동댁을 떠나 보낸 슬픔, 안동댁이 평생 간직한 아픈 사연 등에 절절한 눈물 연기를 펼쳤다. 또 안동댁의 저승길에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나타난 순화를 통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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