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송승헌, 서지혜가 주연을 맡은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6%대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1회 4.8%, 2회 6.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전작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의 첫방송 시청률이 기록한 4.0%, 4.9%보다 높은 수치. 마지막회 시청률 4.3%, 4.5%보다도 각각 0.5%, 1.6% 높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SBS 월화드라마 '굿 캐스팅'에 이어 이날 방송된 월화극 시청률 2위에 올랐다. '굿 캐스팅'은 각각 6.9%, 8.5%의 시청률을 기록, '저녁 같이 드실래요'와 2.4% 차를 기록하며 추격을 당하게 됐다.
또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21회 1.2%, 22회 2.0%에 그치며 부진을 이어갔다.
같은 날 첫방송을 시작한 JTBC '야식남녀'는 시청률 1.531%(이하 유료가구기준)로 아쉬운 출발을 했다. 이는 전작인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1.925%보다 0.394%P 낮은 수치로, 월화극 통틀어 가장 낮은 성적을 보였다.
이날 첫방송 된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다. 첫 방송에서는 정신과의사 겸 음식 심리치료사 김해경(송승헌 분)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 회사의 PD 우도희(서지혜 분)가 제주도행 비행기에서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희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남자친구가 바람 피는 장면을 목격, 실연을 당했고 김해경은 이 모든 장면을 지켜보게 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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