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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염경엽 감독 "최정·노수광 좋은 타격 보여줬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타선 폭발 속에 개막 후 첫 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SK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SK는 이날 야수들이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 [사진=정소희기자]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 [사진=정소희기자]

최정, 노수광, 정현이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정진기도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마운드도 선발투수 김태훈이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해준 가운데 불펜진이 한화의 추격을 잠재우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염경엽 SK 감독은 경기 후 "최정과 노수광이 타선을 이끌어줬다"며 "전체적인 타격이 살아나면서 다득점과 함께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염 감독은 또 "김태훈이 개막 후 좋은 피칭에도 승운이 없었는데 조금 늦었지만 첫 승을 축하한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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