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이소영(23, 롯데 골프단)이 E1 채리티 오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소영은 31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 스프링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소영은 대회 첫날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라운드부터 7언더파 65타를 시작으로 2라운드 5언더파 67타, 3라운드 2언더파 70타로 순항을 이어갔다.
기세가 오른 이소영은 4라운드에서도 버디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 선두 자리를 끝까지 지켜냈다.
이소영은 2위를 기록한 신인 유해란(18, SK네트웍스)을 2타 차이로 제치고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5승 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 1억 6천만원도 함께 챙겼다.
이소영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18년 9월 올포유 챔피언십 이후 1년 8개월 만에 여자프로골프 정상에 서는 기쁨을 맛봤다.
이소연은 우승 직후 "1, 2라운드에서 너무 좋은 플레이가 나와줬다"며 "3, 4라운드에서 하체에 집중을 하니 점수가 올랐고 그 감이 끝까지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사진=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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