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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백상예술대상]박명훈X강말금, 영화부문 신인상 수상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기생충' 박명훈과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이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녀 신인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신동엽, 배수지, 박보검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졌으며 JTBC에서 생중계 됐다.

박명훈 [사진=JTBC]
박명훈 [사진=JTBC]

이날 박명훈은 "마흔여섯살에 신인상을 받았다. 영화 찍을 때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 봉준호 감독님 이하 전 스탭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기생충'을 가장 먼저 본 관객이 우리 아버지다. 투병 중인 아버지가 봉준호 감독님의 배려로 먼저 보고 매우 좋아하셨다. 훌륭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리스펙!"을 외쳤다.

강말금은 "부족함 많은 내가 이 상을 탄 것은 가능성을 봐주신 것으로 생각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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