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 시즌 개막 후 소속팀 NC 다이노스를 비롯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로 자리매김히고 있는 구창모가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구창모는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5월 MVP에 선정됐다.
그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한 팬 투표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최종 선정됐다.. 구창모는 기자단 투표(30표 중 27표)와 팬 투표(22만9971표 중 17만6113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총점 83.29점으로 KBO가 수여하는 월간 MVP에 프로 데뷔 후 첫 선정됐다. 구창모는 지난달(5월) 모두 5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압도적인 투구를 뽐내며 투수 지표 대부분에서 최고 자리를 차지했다. KBO 리그 선발투수 중 가장 많은 35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2실점(2자책점)만을 허용했다.
평균자책점 1위(0.51)를 기록했고 탈삼진(38개) 승리(4승 무패) 부문과 함께 이닝 당 출루허용률도 0.60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구창모의 활약을 앞세워 NC는 1위를 지키고 있고 KBO리그 역대 최소경기 15승(18경기) 및 20경기 기준 최고 승률(8할5푼) 신기록 달성에도 힘을 보탰다.
구창모는 이번 월간 MVP 수상으로 상금 200만원과 함께 60만원 상당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구창모 선수가 나온 모교인 덕수중학교에 기부금 100만원도 전달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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