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동원(29)의 소속팀 마인츠가 1부리그 잔류 기대를 높였다.
마인츠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도르트문트에 있는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이하 도르트문트)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동원은 마인츠가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9분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그러나 마인츠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는 달성하지 못했다.
지동원에게는 지난해 5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마인츠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세 번째 경기 출전이 됐다.
마인츠는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3을 챙겼다. 0-0으로 팽팽한 가운데 전반 33분 리들 바쿠가 올린 크로스를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4분에는 다니 리치가 상대 수비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장-필리페 마테타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추가골을 넣었다.
도르트문트는 엘링 홀란드, 제이든 산초 등 공격진을 앞세워 반격했으나 마인츠는 상대 추격을 잘 따돌리며 승리를 지켰다.
마인츠는 이날 승리로 10승 4무 18패(승점38)이 되며 15위를 지켰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하는 16위 포르투나와 승점을 5점 차로 벌렸다.
도르트문트는 20승 6무 6패(승점66)로 2위를 유지했다. 한편 올 시즌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이 우승을 확정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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