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토트넘, 맨유전 베스트11 발표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4시즌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맨유와 홈 경기를 치른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현지 언론의 예상대로 손흥민과 해리 케인(27, 잉글랜드)를 최전방 공격 라인에 내세웠다.

스테번 베르흐바인(23, 네덜란드)과 에릭 라멜라(27, 아르헨티나)를 2선에 배치됐고 중원은 무사 시소코(31, 프랑스)와 해리 윙크스(24, 잉글랜드)가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와 컵대회, 대륙별 대회를 통틀어 9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유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할 경우 4년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을 달성한다.

손흥민의 실전 경기 투입은 지난 2월 16일 아스톤 빌라와의 EPL 26라운드 경기 이후 4개월 만이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불가피했지만 코로나19로 EPL이 중단되며 회복할 시간을 벌었다.

최근 노리치 시티와의 연습경기에서 30분간 뛰며 컨디션 조절과 함께 맨유전 출전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