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복면가왕' 가왕 '진주'의 모습이 공개됐다. '진주' HYNN 박혜원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까지 치솟았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진주'와 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은 한 표 차 접전 끝에 '진주'의 연승을 막은 '장미여사'가 새로운 가왕으로 탄생했다. 6연승 가왕 '주윤발' 강승윤의 화려한 퇴장 이후 '방패' 최재림, '진주' 박혜원까지 매 가왕전마다 가왕이 바뀌면서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22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가구 시청률 7.1%(1부), 11.4%(2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진주' HYNN 박혜원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까지 치솟았다.
가왕 '진주'를 꺾으며 130대 가왕에 등극한 '장미여사'는 윤복희의 '여러분'을 부르며 '홈런'을 17대 4로 꺾고, 양희은 '상록수'로 '와인'을 19대 2로 꺾으며 압도적 표 차이로 가왕전에 올랐다. '국민가요'라고 불리는 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낸 '장미여사'의 무대에 판정단은 "장미여사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오늘 판정단으로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감동받았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고음 천재' '폭발적 가창력' 등의 수식어를 남긴 '진주'의 정체는 HYNN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혜원이었다. 그녀는 '주윤발' 강승윤이 가져간 '역대 최연소 가왕' 타이틀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박혜원은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를 선곡하며 파워풀한 고음으로 가창력을 뽐냈다. 그녀는 정체가 밝혀진 이후 본인의 히트곡인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불러 판정단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혜원은 "버킷리스트 1번이 복면가왕 출연이었는데 너무 영광이다"라며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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