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혜은이 센 언니의 면모를 과시한다.
김혜은이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연출 송현욱·박소연/ 극본 박효연·김경선) 출연을 확정 짓고 말할 때마다 사이다를 선사하는 인생 베테랑 캐릭터로 변신한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 김혜은을 비롯해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등 개성 강한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김혜은은 극 중 왕년에 잘나가던 에로 배우로, 대박 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영화감독 남편과 살고 있는 강경자를 연기한다. 특히 배우 김성오와 연상연하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한다고.
김혜은은 '적도의 남자', '오로라 공주', '밀회', '징비록', '미스터 션샤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신명호(주현 분) 회장의 딸로 깜짝 출연해 마지막 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한, 김혜은은 지난 3월 종영된 '이태원 클라쓰'에서 일관된 가치관으로 일과 사랑을 모두 성취한 야심 넘치는 장가 전무이사 강민정 역을 맡아 연기뿐만 아니라 스타일링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우아한 친구들'은 오는 7월 10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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