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축구 대구 FC 간판 공격수 세징야가 K리그1(1부리그) 8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가 됐다.
세징야는 지난 21일 대구 DGB파크에서 열린 수원 삼상과 홈 기이에서 소속팀 승리 주역이 됐다. 대구는 수원에 전반을 0-1로 끌려가는 가운데 마쳤으나 후반 뒤집기에 성공했다.
세징야는 동점골과 역전골을 모두 넣으며 해결사 노릇을 제대로 했다. 대구는 이날 수원에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세징야를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징야는 한교원(전북) 권완규(포항)와 함께 8라운드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로는 주니오(울산) 일류첸코(포항) 그리고 세징야의 팀 동료인 데얀이 뽑혔다.
베스트11 수비진은 박주호(울산) 권경원(상주) 홍정호(전북), 김문환(부산)이 선정됐고 골키퍼는 강현무(포항)가 뽑혔다.
대구-수원전이 8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대구는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한편 K리그2(2부리그) 7라운드 MVP에는 김륜도(안산 그리너스)가 이름을 올렸다. 김륜도는 22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었다.
안산은 김륜도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 이랜드에 2-0으로 이겨 최근 5연패를 끊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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