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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5일 만에 100만 돌파 …코로나19 이후 최초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살아있다'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아있다'(감독 조일형)는 지난 28일 하루동안 25만616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06만46명이다.

지난 26일부터 28일 주말 3일 동안에만 70만2982명을 동원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살아있다'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살아있다'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이에 '#살아있다'의 유아인과 박신혜는 영화 속 장면을 연상케 하는 100만 돌파 감사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살아있다'의 개봉 5일째 100만 돌파는 올해 2월 이후 개봉작인 '정직한 후보'의 개봉 7일째, '클로젯'의 개봉 11일째 100만 돌파보다 빠른 것으로 올해 2월 이후 최단 흥행 속도를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2월 23일 이후 개봉작 중 최초의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룬 것으로 침체된 극장가의 흥행 구원투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살아있다'는 아파트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비롯되는 짜릿한 스릴, 신파 코드 없는 빠른 전개 속도, 홀로 고립된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영화의 메시지로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숙한 공간인 아파트를 주 배경으로 설정한 '#살아있다'는 아파트 내부뿐만 아니라 아파트 복도,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 아파트 곳곳이 생존을 위협받는 공간으로 바뀌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극한의 스릴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군더더기 없이 시작부터 끝까지 시원시원하게 펼쳐지는 전개는 러닝타임 내내 지루함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홀로 살아남아야 하는 생존자 준우(유아인 분)와 유빈(박신혜 분)이 삶의 의지를 잃지 않고 함께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까지 전하며 뜨거운 공감대를 자극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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