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굿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최강희가 재빠르게 차기작을 결정했다. 12월 방송되는 KBS 2TV '안녕? 나야!'로 돌아온다.
29일 최강희 소속사 매니지먼트 길은 조이뉴스24에 "최강희가 '안녕? 나야!'에 출연하는 게 맞다. 무리가 없는 이상 출연을 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대본을 4회까지 본 상태이며, 최근 작가와 감독 미팅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9월 촬영에 돌입한다.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 제작 비욘드제이)는 장편소설 '판타스틱걸'을 원작으로 하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바람 빠진 공처럼 이리저리 치이던 37세의 어느 날, 17세의 내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이다. 30대에 남은 성장은 노화 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여자가 가장 반짝이고 가장 뜨거웠던 시절의 나를 만나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최강희는 극중 맛나제과 계약직 직원 유별나를 연기한다. 현재 나이 37세, 남편은 커녕 남사친도 없는 강제적 비혼 상태의 여성이다. 매일매일 고용 불안에 떨며 버티는 비정규직이기도 하다. 17세의 나를 만나 변화하는 모습을 그려갈 예정. 이미 캐스팅된 김영광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12월 KBS 방송 예정.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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