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추억의 가수 하이디가 출연했다.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 가왕 장미여사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1라운드 세번째 무대에서는 초계국수와 연포탕이 맞붙었다. 초계국수와 연포탕은 장혜리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를 불렀다. 촉촉하게 스며드는 연포탕의 목소리와 상큼한 초계국수의 목소리가 정반대 느낌을 자아냈다.
그 결과 연포탕이 초계국수를 꺾고 승리를 거뒀다. 초계국수의 정체는 '진이'를 부른 가수 하이디였다. '복면가왕' 출연진들은 하이디를 추측한 뒤 정답을 맞히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이디는 "7년째 복귀 중이다. 2013년에 복귀를 시작했는데 아직 완료가 안 됐다. '복면가왕'에 나와서 꼭 복귀 완료를 해야겠다 싶어서 나왔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하이디는 "얼굴과 '진이'를 매치만 잘 해주면 그 이후로 활동은 내가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즉석에서 '진이'를 열창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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