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송창의가 미모의 아내를 첫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송창의 가족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송창의는 "가족 공개는 큰 결심이었다. 걱정이 많이 됐다. 저희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게, '제가 좋은 아빠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딸한테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고 저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아내 오지영은 단아하고 청순한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다. 김구라는 "이지애 아나운서를 닮았다"고 감탄했다.
오지영은 헬스트레이너로 체대 출신이라고 밝혓다. 오지영은 "자상하고 제가 화를 내도 화를 내지 않는다. 순수하고 소년 같은 사람이다"라며 "연애 때는 남편이 새벽 촬영이 있었는데 '밥을 차려놓을 테니 먹고 나가라'라고 하더라. 정말 밥을 차려놓고 나갔다. 너무 행복했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그런데 결혼하고 돌변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연애 때는 방귀를 한번도 안 뀌었는데 결혼하고 바로 바뀌더라. 그래서 결혼에 대한 환상이 좀 깨졌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송창의는 육아 하면서 아내와의 대화가 단절된 것에 아쉬움을 토로했고, 오지영은 "차단한 게 아니라 너무 힘들어서 자기 바빴다. 얘기할 체력이 없었다"고 말했다.
송창의는 아내와 취미를 같이 하고 싶다며 자전거, 등산 등을 권했지만, 아내는 드라마 보는 것을 더 좋아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습관으로 인해 생긴 힘든 점을 각서로 풀어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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