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T 위즈 우완 이대은의 1군 복귀 시점이 점점 더 흐려지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2군에 있는 이대은의 구위가 좋지 않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이대은은 지난 5월 22일 LG전 이후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개막 후 8경기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13으로 최악의 부진을 보인 뒤 2군에서 구위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하지만 이대은의 컨디션은 좀처럼 올라오지 않고 있다. 퓨처스리그 5경기 4.2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볼넷 6실점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11일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도 0.2이닝 3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난타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최근 팀 자체 청백전에서도 좋지 못한 투구 내용을 기록하면서 1군 콜업이 더욱 요원해졌다.
이 감독은 이대은에 대해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며 무리한 1군 복귀는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조이뉴스24 수원=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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