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복면가왕' 귀곡산장의 정체는 '참기름 아저씨' 배우 이정섭이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 가왕 '장미여사'에 맞서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두번째 무대에서는 '귀곡산장'과 '귀신의 집'이 맞붙었다. '귀신의 집'이 2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귀곡산장'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이정섭은 "용기를 내서 나왔다. 나를 계기로 나보다 더 어르신도 나오시고 시청층도 많이 넓어지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어 "박찬숙이 남자로 나온 걸 보고 나는 여자로 분했는데 걸려버렸다"고 말하며 웃음지었다.
요리연구가로도 활동 중인 그는 '밥 한끼 대접하고 싶은 사람'으로 김호중을 꼽았다. 그는 "팔도김치 다 먹죠? 나는 서울 경기 중부식 김치인데 하나 드릴게요"라고 말해 '김치 마니아' 김호중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녹화일)이 완치 판정 받는 내시경 받는날이었는데 녹화 때문에 미뤘다"며 몇년 전 암 투병을 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실제로 지난 21일 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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