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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정, 입상 실패했지만 아름다운 도전 "내 몸 똑바로 보게 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머슬퀸'에 도전했던 배우 황석정이 '예스킨 스포핏'에 출전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아름다운 도전 정신에 찬사가 이어졌다.

황석정은 지난 26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피트니스 대회 YESKIN SPOFIT GRANDPRIX(이하 예스킨 스포핏)에서 활약했다.

황석정  [사진=SPOFIT]
황석정 [사진=SPOFIT]

비키니 노비스와 핏모델 종목에 출전한 황석정은 많은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해 매혹적인 포즈로 주목 받았다. 비록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군살 없는 몸매,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황석정은 "몸이 너무 아파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스포핏은 내 몸을 똑바로 볼 수 있게 해준 감사한 대회"라며 "아프신 분들, 힘드신 분들 다 털어내실 수 있게 모두 스스로 계기를 만들어 스포핏 대회에 나와보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50세의 나이에 머슬퀸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황석정은 앞서 "주위에서 다 반대했다. 그런 사람들의 인식을 건강하게 바꾸고 싶다. 끈기 있게 내 몸을 가꿔 헬스가 좋은 운동이라는 걸 알리고 싶다"라며 "여러분들에게 몸으로 증명해서 희망을 품는 계기가 됐음 좋겠다"라고 출전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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