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NRG 멤버 노유민이 생애 첫 트로트 도전에 나선다.
노유민은 7월 31일 방송되는 MBN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무대를 펼친다.
이날 방송에는 90년대 꽃미남 가수로 큰 인기를 끌었던 노유민이 출연한다. 그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지원했던 NRG 멤버 천명훈에게 자극받아 '보이스트롯'에 지원하게 됐다고.
NRG 활동 당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유민이에요”라는 깜찍한 인사로 무대를 연 노유민은 아기자기한 무대연출과 섬세한 트로트 선율로 귓가를 사로잡는다. 하지만 레전드 심사위원들이 그 어느 때보다 냉혹한 심사평을 쏟아냈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노유민은 “아내가 우리나라 코러스 가운데 안 해 본 코러스가 없다. 아내 앞에서 노래하는 걸 정말 무서워한다. 이번에도 아내 몰래 숨어서 연습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는 전언. 이러한 노유민의 고백에 심사위원 남진의 깜짝 발언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 것으로 전해져 그 결과에 기대가 커진다.
과연 원조 꽃미남 노유민의 심사결과는 어땠을지 '보이스트롯' 4회에 관심이 주목된다. 역대급 출연진과 반전의 결과가 속출한 '보이스트롯'은 3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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