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엄정화가 배우로서의 고민과 행복을 전했다.
엄정화는 3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정화는 7년 전 '몽타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당시 수상 소감을 다시 들으며 "여전히 헤쳐나가야 하는 현실이고 배우로서 고민이 있다"며 "이제는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멋지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엄정화는 "배우로서의 고민이 아직도 크다. 여자 배우는 남자 배우에 비해 시나리오도 많지 않다. 그래서 작품 기다리는 시간도 길어지고 나이에서 오는 기다림도 있다"며 "이제는 앞에서 이끌어 나가야 하는 나이다. 뭔가 차분히 기다리게 되고, 더 멋지게 해낼 수 있게 하자 라는 마음이다"라고 배우로서의 마음가짐을 밝혔다.
또 엄정화는 "작품을 고민하고 촬영장 안에 있을 때가 행복했다. 힘든 때도 있지만 이 힘듦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엄정화는 오는 8월 12일 개봉되는 '오케이 마담'으로 스크린 복귀에 나선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영화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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