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슬옹 측이 빗길 교통사고와 관련해 유가족께 애도를 전했다.
임슬옹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임슬옹은 지난 1일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빗길 교통사고로 인해 횡당하던 보행자와 충돌을 일으켰다. 임슬옹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곧바로 취했으나, 안타깝게도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도중 사망하게 됐다.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고 귀가 조치됐으나 심신에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소속사는 "피해자 유족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잘 알고 있으며 유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는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임슬옹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 A씨를 들이받았고, A씨는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임슬옹은 2008년 2AM으로 데뷔했다. 히트곡은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등이다. 이후 가수 활동과 함께 연기자 활동도 병행했다. 드라마 '개인의 취향' '천명' '호구의 사랑' '호텔킹' '미세스캅2' 등에 출연했다.
아래는 임슬옹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입니다.
임슬옹의 교통사고 관련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먼저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1일 임슬옹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주행을 하던 도중 횡단하던 보행자와 충돌이 있었습니다. 임슬옹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곧바로 취했으나, 안타깝게도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도중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된 상태이나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입니다.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만 피해자 유족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잘 알고 있으며 유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는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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