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용화와 김연자가 여름를 날릴 흥을 선사했다.
5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는 여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여름 밤에 흥을 선사할 자신의 곡을 선곡했다. 첫번째 무대에는 진성이 올라 '울엄마'를 열창했고, 주현미는 '잠깐만'으로 무대의 텐션을 올렸다.
랜선 관객들은 가수마다 다른 색깔의 부채로 장관을 선사했다. 이를 보던 장윤정은 "관객들이 너무 그립다"고 코로나 시대의 무대를 아쉬워했다. 김연자는 "해외 버스킹이 그립다"고 덧붙였다.
이어 설운도는 '사랑이 이런 건가요'로 흥을 이어갔고, 정용화는 오랜만에 트로트가 아닌 자신의 노래로 무대를 꾸몄다.
정용화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다"며 'I'm sorry'를 선곡했다. 정용화가 기타를 매자 선배들은 "기타만 맸는데 록스타 느낌이 난다"고 응원했다. 정용화는 샤우팅까지 선보이며 무대를 찢었다.
장윤정은 상큼한 무대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올래'라는 곡을 선곡해 귀여운 무대를 완성했다. 김연자는 명불허전 '아모르 파티'로 흥을 끝까지 올렸고, 남진은 '남자다잉'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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